대천보령 다음 코스로 딱! 초등 여름 방학 추천, 청양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실내 방문기

무더운 여름이네요. 아이들을 키우는 가정은 지금쯤이 아마 여름방학일텐데요. 이번 방학에 어딜 갈지 아직 고민 중이시라면 <충남 청양군>을 추천해요! 대천해수욕장으로 유명한 보령과도 1시간 이내로 접근할 수 있어 함께 들르기 좋아요. 저희 와 지인 가족은 지난 제헌절 연휴때 청양에 있는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을 다녀왔는데 아이들과 다녀오기 왜 좋은지 소개해드릴게요!
청양은 과거 백제 시대에 웅진(공주)과 사비(부여)를 잇는 중요 교통 요충지이자, 왕실에 공급하던 뛰어난 기와와 토기를 구워내던 가마터가 밀집해 있던 곳이라고 합니다. 교과서에서 글자로만 접하던 백제의 역사를 초등 아이들과 함께 보도 귿고 체험할 수 있어 유익했어요. 참, 박물관 홈페이지 주소 먼저 알려 드릴게요.
https://www.cheongyang.go.kr/museum.do
참! 박물관 소개에 앞서 제가 진짜 이곳에서 추천하고 싶은 것은
바로 ‘도슨트’에요!

박물관 들어가자마자 좌측에 안내데스크가 있고 여기에서 ‘문화관광해설사’ 분께 해설을 신청할 수 있어요. 역사를 좋아하는 저이지만 백제 역사는 상대적으로 잘 모르기에 설명에 좀 자신이 없기도 했는데, 해설사 선생님이 친절하고 자세하게 해설해 주신 덕분에 더 알찬 박물관 방문이었어요.
솔직히 해설을 그렇게 기대한건 아니었는데 너무 잘 설명 해주셨어서,
이곳 가시는 가족이라면 저는 해설 들어보시는 것 강력추천해요!
박물관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건 위에 사진에서 보시는 것어럼 실물 크기로 재현된 가마터에요. 청양 정좌리 등지에서 발굴된 기와 및 토기를 실물 크기로 만나볼 수 있어요.

(아이들은 아니었을수도 있겠지만) 제가 흥미롭게 배웠던 것은 청양과 역사 인물들에 얽힌 이야기였는데요. 채제공 선생이 이곳 출신이었다는 사실도 놀라웠지만 최익현 선생에 얽힌 이야기들이 더 놀라웠어요. 유배지였던 청양에서 일본과 맞서기 위해 노력했던 모습들도 그렇고, 쓰시마로 가던 길을 그렸다는 그림에 얽힌 에피소드들도 재미있었어요.
다시 말씀 드리지만 “역사 해설사” 선생님의 해설을 꼭 들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백제문화와는 관련은 없지만 이곳에는 우리 1960-70년대의 모습을 느껴볼 수 있는 체험관도 있어서 아이들과 들러보기 좋아요. 물론 저도 이세대는 아니다보니, “옛날엔 이랬데~”정도의 설명밖에 할수 없었지만만요.

그리고 어린이체험관 쪽으로 가면 백제문화를 아이들의 눈 높이에서 게임이나 미션을 풀어가며 할 수 있는 곳도있고, 마치 키즈카페처럼 몸을 움직이며 백제의 군사처럼 체력을 소모(!)할 수 있는 곳도 있어서 좋아요.
청양에 아이들과 들른디면 꼭 추천합니다!
청양백제문화체험박물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