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여름 휴가, 비 와도 아이들과 가기 좋은 보령석탄박물관 추천 이유!

지난 주말, 지인 가족과 보령과 청양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아침 일찍부터 비가 오기도 했고 지인 가족이 오려면 시간이 2시간여 정도가 남았기에 만남의 장소인 대천해수욕장에서 30분 정도 걸리는 <보령석탄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대천해수욕장과 대천역을 지나 산길을 좀 올라가다보면 보령석탄박물관이 나오는데요.
여름 휴가철 보령을 방문한다면 왜 보령석탄박물관을 추천하는지 제 경험을 담아서 소개해드릴게요!
* 주소: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산로 508
* 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입장료: 성인 2,000원 / 어린이 1,000원
* 홈페이지: 보령석탄박물관 블로그

충남 성주산 일대는 과거 국내 주요 석탄 공금지였던 보령탄전이 있던 곳이라고 합니다. 과거 산업화의 일등 공신이었지만 세월이 지나며 이제는 이렇게 관광지가 되었네요.

우선 박물관을 돌아다니다보면 석탄 산업의 역사와 광부들의 삶을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습니다. 시골에서 살았던 제겐 아주 어렸던 시절 연탄으로 방을 따뜻하게 해주시던 부모님의 모습이 희미하게나마 떠오르곤 하는데요.

보령석탄박물관은 우선 석탄의 역사는 물론 지질학적으로 석탄이 중요했던 이유, 석탄을 캐내고 연탄으로 만들어지는 과정 등이 시각 자료를 활용해 매우 잘 구성되어 있어요.

마네킹을 통해 실사와 가까운 모습의 재연도 그렇고 요즘 박물관들이 그렇듯이 디지털 콘텐츠도 잘 구성되어 있었어요. 1층에서 석탄에 대해 배우고 나면 2층에서는 다양한 체험 공간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직접 광부가 된 느낌으로 막장체험, 수평 굴착 게임, 막장 타격 체험 등 여러가지를 직접 재미있게 해볼 수 있어요.
2층에서 체험이 끝나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모의 갱도를 체험해볼 수 있는데요. 진짜로 지하 400m를 내려가는 듯한 조명과 진동, 영상 연출이 꽤 재밌으니 탑승을 추천합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아쉽게도 냉풍 터널은 운여이 중지되었더라구요.
그래도, 보령에 왔는데 날씨가 안좋거나 시간이 뜬다 하시면…
보령 시내에서 20-30분 안에 접근할 수 있고 아이들과 1-2시간은 거뜬히 보내면서,
석타늬 역사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보령석탄박물관>을 추천합니다!


